세번째 시즌이 끝난 Mad Men은 근래에 보기 드문 정극이라 하겠다.

1960년대 맨하탄을 배경으로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광고기획사의 이야기는
의외의 볼거리를 많이 가지는데 그 중 하나는 주인공 Don Draper의 광고 PT라 하겠다.

에피소드 중 코닥사의 슬라이드 프로젝터(Slide Projector) 광고를 프리젠테이션하는 장면이야말로
'쑈킹' 그 자체인데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기래 긁어서 발번역을 해봤다.

그나저나 6월에 시즌 4가 시작한다는데.. 어떻게 기다리나.. ㅜㅜ

++



"Technology is a glittering lure, but there is the rare occasion when the public can be engaged
on a level beyond flash. If they have a sentimental bond with the product. 
My first job I was in-house at a fur company. This old pro copy writer. A Greek named Teddy.
And Teddy told me the most important idea in advertising is "new."
It creates an itch. You simply put your product in there as a kind of calamine lotion.
But he also talked about a deeper bond to a product. Nostalgia. It's delicate but potent.
Switch it on."

"테크놀러지는 반짝이는 유혹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대중이 그 반짝임 이상의 수준에 도달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제품과의 감성적인 애착을 갖는 경우에만 그러합니다.  나의 첫 직장은 모피 회사의
홍보 담당이었는데 나이가 지긋한 그리스인 카피라이터 '테디'가 있었습니다.  테디는 언제나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는 바로 '새로움(new)'이라고 말했습니다.  간질간질할 때 칼라민 로션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는 제품에 대한 깊은 애착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향수(Nostalgia)처럼.. 뭔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이죠.
이제 시작해볼까요." 




"Teddy told me that in Greek, nostalgia literally means, 'the pain from an old wound.'"
"테디는 그리스어로 향수는 '오래된 상처로 인한 고통'이라고 말했습니다"




"It's a twinge in your heart, far more powerful than memory alone."
"기억보다는 훨씬 강력한, 마음 한 구석의 찌릿찌릿한 느낌이라고 했죠"  




"This device isn't a spaceship, it's a time machine."
"이 기계는 우주선 같은 게 아닙니다.  이건 바로 타임머신입니다."




"It goes backwards and forwards."
"뒤로 갔다가 앞으로도 갈 수 있죠."




"And it takes us to a place where we ache to go again."
"그리고, 다시 돌아가더라도 고통스러울 그 곳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It's not called 'The Wheel.' It's called 'The Carousel.'"
"이것은 바퀴(The Wheel)가 아닙니다.  이것의 이름은 바로 '회전목마(Carousel)'입니다."

** 코닥 슬라이드 프로젝터의 원래 이름은 바퀴(Wheel)이었습니다. 




"It lets us travel the way a child travels."
"마치 아이가 여행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여행을 하게 되지요."




"Around and around and back home again."
"돌고 돌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A place where we know we are loved."
"우리가 사랑을 느끼는 그 곳으로."







Photo by Carin Ba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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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ead - Looks Lik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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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listening_

2009/09/28 02:14 from Father's

2PM의 박재범 사건은 전형적인 국가주의적 사고에서
시작된 것임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려다
갑작스런 의욕감퇴로 포기.

Pearl Jam 신보가 나왔길래 냉큼 구해서 듣는데
1번 트랙이 제일 좋은듯..


Amongst the Waves - Pearl Jam, Backspacer(2009)

에디 베더의 목소리는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인간다운 목소리가 아닌가 싶다.
기타 라인이나 리프 등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설득력과 호소력이 담긴
진심 어린 목소리다.

3분 40초쯤 비트를 손바닥으로 찍어주는 모습이 공연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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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icate Dedicate
Uh this one right here goes out
To my homie with the drink
Know what I mean

He said I write what I see
Write to make it right
Don't like what I be
I'd like to make it like
The sights on TV
Quite the great life
So nice and easy
See now you can still die from that
But it's better than not being alive from straps
Agreed
A mead notebook and a Bic that click
When it's pushed and a wack ass beat
That's a track that's weak
That he got last week
'cause everybody in the stu [NOTE: short for studio]
Was like that's that heat
A base heavy medly with a sample from the 70s
With a screwed up hook that went
STACK THAT CHEESE
Something something something
STACK THAT CHEESE
Mother sister cousin
STACK THAT CHEESE
He couldn't think of nothing
STACK THAT CHEESE
He turns down the beat writers block impedes
Crying from the next room a baby in need
Of some pampers and some food and a place to sleep
That plus a black Cadillac on D's
Is what keep him on track to be a great MC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e.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y life.

Reps Northside so he rocks them braids
Eleven hundred friends on his myspace page
Stack that cheese got seven hundred plays
Producer made him take it down
Said he had to pay
Open mic champ 2 weeks in a row
Ex dboy with a bboy flow
Glow like Leroy you should see boy go
Got a daddy serving life and a brother on The Row
Best homie in the grave
Tatted up while in the cage
Minutemaid got his momma work like a slave
Down baby momma who he really had to honor
'cause she was his biggest fan
Even let him use the Honda
Drive up to Dallas went to open up for amateurs
Let him keep her debit card
So he could put gas in it
Told her when he get on
He's gonna take her to the gallery
Buy up everything but the mannequins ya dig dig dig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e.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y life.

His man called said "your time might be now"
They played your freestyle over "Wipe me down"
They played it two times
Said it might be crowned
As the best thing out the H-TOWN in a while
He picked up his son with a great big smile
Rapped every single word to the newborn child
Then he put him down and went back to the kitchen
Put on another beat and got back to the mission
Of get his momma out the hood
Put her somewhere in the woods
Keep his lady looking good
Have her rolling like she should
Show his homies it's a way
Other than that flipping Yay
Bail his homie outta jail
Put a lawyer on his case
Throw a concert for the school
Show the shorties that its cool
Throw some candy on the cadi
Chuck the duece and act a fool
Man it feels good when it happens like that
Two days from goin back to selling crack, yes sir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e.
One you've never heard of, I
push it harder further, the
grind I feel like murder, but
hip hop just saved my life.

Hip hope has saved my life
Hip hope has saved my life
Hip hope has saved my life
Hip hope has saved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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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언제나

2009/05/17 23:45 from Father's




kirinji - 冬きたりなば (if the winter 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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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의 정의

2009/04/26 12:18 from Father's


Diana Ross - I Will Survive

디바(Diva)란, Diana Ross처럼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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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듣는 유희열씨의 방송에서 소개된 노래.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 5cm'에 삽입된 노래로, 애니를 주말에 구했지만
정작 볼 여유는 없어 잠시 미룬 상태로.. 

'화인'이라는 가수가 번안곡을 미니앨범스러운 형식으로 지난달 발매했는데
가사의 번역은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시원하지만 너무 들이대지 않는
절제된 가창력과 곡 전체 흐름과 내용에 대한 이해면에서는 전혀 빠지지 않는 듯..

자아.. 아래는 원곡-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네 멋대로인 그대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럽게 했죠…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이 묶여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에 갈 장소를 고를 수 없어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いのホ-ム 路地裏の窓
반대편의 플랫폼, 뒷골목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부근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요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그대 외에 소중한 것 따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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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embe Mutombo

2009/03/06 01:17 from Fa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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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으로 가는 길에, 조금 서둘러서 가야겠다는 바쁜 마음에 운전을 하는데 어떤 술취한
사람이 차 앞에 번개처럼 뛰어들었다. (무슨 술취한 인간이 축지법을 쓰는 것도 아니고..;;) 

급브레이크를 밟고 중앙선 너머로 핸들을 꺽고, 그 취한 인간은 내 차를 정확히 피해 보조석 앞
백미러 옆에 서서 히죽히죽 웃는데.. 그 순간 진짜 차에서 번개처럼 내려서 두들겨 패고 싶더라.

짜증이 나서 이야기를 거는데 정신줄을 아예 놓으신 상태를 보아허니 여러 사람 잡을 분위기라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에 지나가던 차를 운전하는 몇몇 분들이 명함까지 주면서 혹시 술 취한
사람이 꼬장 부리면 연락하라고.. 증인되어 주겠다고 하는 이야기에 그나마 마음이 안정.

경찰이 신분증을 달라고 하니 지갑을 꺼내서 바닥에 던지질 않나.. 세상 어렵다 해도 술 먹을 
돈은 있군화.. (근데 왜 하필 내 차냔 말이다!) 

버스에 사람에.. 내일 상대는 오토바이 또는 개, 고양이 등등의 동물이 될 것 같다.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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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하는 업데이트, 언제나 업데이트는 음악으로..
학창시절 듣던 음악을 다시 찾는 심정은 왠지 고향을 찾아가는 기분이랄까.

로버트 랜돌프는 오순절 하나님의 성회 교회(The House of God Pentecostal Church)
소속의 페달 스틸(Pedal Steel) 연주자로, 2001년 루터 디킨슨(Luther Dickinson) - 현재
The Black Crowes의 리드 기타리스트 - 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The Word를 결성하며
세속적인 음악에 발을 디딘다.
(우리나라에서 '오순절 하나님의 성회' 공식 명칭은 '대한예수교 오순절 하나님의 성회'로
오순절 교회연합회에 속한 정식 교단이다.) 

그 이후 2002년 결성된 Robert Randolph and the Family Band는 지금까지 총 3장의 앨범을
출시했고, 꽤 많은 드라마의 OST와 광고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에는 에릭 클랩튼의 투어
오프닝을 진행했다. 













자아, 이쯤에서 동영상 하나..

Robert Randolph and the Family Band - Purple H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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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져 있다.  그 점에서는 아마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한편에는
매킨토시 지지자들이 있고, 다른 편에는 MS-DOS로 운용되는 PC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매킨토시(이하에서는 맥으로 줄여 부르기로 한다)는 가톨릭이고 도스는 프로테스탄트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고 어리둥절해 할지도 모를 독자들을 위해 더 풀어서 이야기해 보겠다.

맥은 예수회의 <연구 방법ratio studiorum>이 깃들여 있는 반개혁적인 가톨릭이다.  맥은 까다롭지 않고
사근사근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자가 따라야 할 절차를 차례차례 알려줌으로써 신자로 하여금
어렵지 않게 하늘의 왕국, 아니 문서 인쇄라는 마지막 순간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가톨릭의 교리 문답이
그러하듯이 계시의 핵심이 간결하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그리고 화려한 아이콘으로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에 반해서 도스는 프로테스탄트, 더 정확히 말해서 칼뱅파 프로테스탄트이다.  즉 성서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고민스러운 판단을 요구하고 세심한 해독을 강제하며, 누구나 다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일깨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일련의 개인적인 해석 행위가 없으면 컴퓨터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없다.  사용자는 쾌남아들의 자유 분방한 공동체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자기 내면의 강박 관념에 갇힌다.

- 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p171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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