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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거울 Joh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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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7/31 휴가라면서..
  2. 2009/07/30 진짜 휴가_
  3. 2009/07/27 요즘은
  4. 2009/07/19 1998년 그때..
  5. 2009/07/14 hansoo

휴가라면서..

John L's / 2009/07/31 11:58

정확히 아침 10시에 고객사에서 연락이 와서
자긴 다음주부터 휴가라 자릴 비울 것 같으니
냉큼 자료를 달라고 한다.

원래 계획은

오전 늦게까지 퍼질러자고
점심은 우아하게 홈플러스 영등포점 5층에
와이셔츠 세탁을 맡기고
설렁설렁 1층에 있는 맥또날드에서 치킨텐더 4조각과
콜라 제로를 쪽쪽 마시고 하릴없이 노닐다가
당산역 근처에 가서 차를 입고시키고 
우체국에서 가서 이태원 나이키매장에서 산
져지 반바지를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11시 56분인데 
방금 대구에 있는 핸드폰 매장에 연락을 해서
8월 4일 이후에는 기기변경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듣고
일단 마음이 사알짝 안도된 상태에서
컴퓨터 앞에 쑤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하시고 계신다.

나, 좀 쉬면 안될까? ㅋㅋ




 
Posted by John L

진짜 휴가_

John L's / 2009/07/30 21:26

재작년쯤 제대로 쉬는 시간을 가졌던 것 외에
정말 시간을 딱 떼놓고 쉼을 가진 기억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초인적으로 부지런하게 살거나
자기개발에 앞다퉈 노력하지도 않았고
다만 그때 그때 중요하지 않으면서도
급한 일에 충실하게 살지 않았나 싶다.

++ 

지난 주말 교보에 들렀다가 공지영 작가 싸인회를 하길래
옆에서 슬쩍 줌 때려서 몇 장 찍었다.




아리따운 미소, 은근 이상형.

'행복한 나의 집'인가? 책의 표지에 나왔던 그 사진과는
조금 거리가 먼.. 표지에서는 아리따운.. 마치 아나운서 같은
포스를 뿜어내면서 젊고 스마트한 여류작가의 이미지였는데
실제 보니 어느덧 중년 -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배어나오는 - 의 
느낌이랄까.
 
곱게, 곱게, 곱게 나이를 먹는 것도 소중한 자산인가 보다.  

++

주일에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면서 오전 오후를 까먹고
오후 늦게 정과장네 커플과 함께 덕수궁 미술관의
페르난도 보테로 전시회를 들렀다.


(예배 땡땡이를 친 상태치곤 썩 나쁘지 않다.. ㅋㅋ)

히스패닉 계열의 포크(Folk)스러운 보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바탕으로
굉장한 입체감을 보여주는 보테로의 작품은 오디오 가이드에 따르면 
다분히 정치적이며 불안정한 사회의 실정을 잘 반영한 작품들이라 하겠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크 아트, 그 이상의 이념적 가치와 
클래시컬한 작품의 요소를 스마트하게 구현하는 여러가지 장치를 갖춘 
보테로의 작품들이 미술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사람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다는 느낌이다.

++



간만에 찍은 터널샷, 요즘은 과속을 줄이려고 사진을 찍는다.. ㅋㅋ

++



저런 얼굴을 광고판에 올리는 학교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Posted by John L

요즘은

John L's / 2009/07/27 23:54

이게 대체 언제적이냐..
분명 Miss Trainy는 아직도
시집을 가지 못했을 것이다.


++

휴가철이라 부쩍 집중이 안되는 지긋지긋한 7월이다.

벌써 입사 6개월이 넘어서 14분의 1로 나오던 월급이 두 번 한꺼번에
나오는 시점이 되다니.. 과연 앞으로 6개월 동안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고 설랜다.

++

폭주족처럼 운전하는 습관이 생겼다.

자아, 증거물을 보여줌마-




참고로, 네비게이션의 속도는 항상 정직하다.
그렇다면 속도계는..?




정확히 170KMH, 마침 워셔액마저 떨어져서
쌍심지에 불이 들어온 애처로운 장면이다.


요즘같이 비오는 날 객사하지 않으려면
조심, 조심,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

넷북은 계륵이다.

팝업창의 아랫단을 쌱 잘라먹는 1024 x 600의 어설픈 해상도와
불편한 키보드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중고 노트북을 질렀다.
(아니, 질러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아이쿠 죠아라, 귀염둥이 와인컬러 후지쯔 P7230
슈퍼멀티를 장착하고도 1.1Kg에 4시간 배터리.. 경이롭다!


델 미니9를 판매하는데 고생했지만, 요즘 컴퓨팅은 마냥 즐겁다.
제안서가 그냥 막 술술 써진다고나 할까~ ㅋㅋ

++

비가 무진장 왔었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니..
신기해서 사진 찍다가 앞차를 들이받을 뻔 했다.



뭐, 이 수준이면 Water World 후속편 공짜로 찍으셔도 되겠다.

요즘은 비가 안오면 무조건 농구를 한다.
8월 2주차까지 결혼 전 몸무게로 돌아가려 한다.
기대하시라~ ㅋㅋ

(아, 근데 역시 몸이 예전같지는 않다.. ㅋㅋ)

++

요즘은 아주 아주 아주 가끔 마트에 가는데
신기한 것을 주로 찾아다닌다.





엄태식님이 QC를 본 코코넛

맛은.. 저얼대 코코팜 수준이 아닌 순수 야생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다시는 구입하지 않기도 다짐, 또 다짐.

맛 - 사막에서 목 마르면 달갑게 먹을 그 정도라 하겠다.

++

할 일이 많은데 이러고 논다.
쟈아 집중해서 한 시간만 달립시다.

Posted by John L

1998년 그때..

John L's / 2009/07/19 05:57


98년 가을 제주도에서 예수전도단 DTS를 마치고 대구지부 간사로
가게 되었는데 그 때를 돌아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바로 이 노래였다.



WInd of Worship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를 대구지부 봉고차의 허름한 카오디오로
듣는데,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마음을 뒤흔드는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다. 

화요일 아침에는 평소처럼 둘러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오전부터 부산하게 화요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챙기는데.. 창고에 쌓인 악기가 전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 또는 한두명이서 그걸 다 하기엔 조금 버겨울 정도의 PA장비와 전선, 키보드 등을
땀 흘리며 비좁은 봉고차 트렁크에 쑤셔넣고 운전석 옆에 앉아서 이 노래를 들으며
맘 속으로 예배를 준비하곤 했다.

벌써 10년이 지나, 지금은 그런 일을 할 겨를 조차, 아니 그럴 여유나 기회조차 없지만
왠지 돌아보면 가장 신났던 시간이 아닐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그리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아니 진심으로 예배하는 그 마음이 다시금 소중함을 느낀다.

그 때, 나는 하나님과의 친밀함, 바로 그것을 느꼈던 것 같다.



    
Posted by John L

hansoo

John L's / 2009/07/14 15:09
최모본부장님께 달인이 되는 비밀이 뭐냐고
조심스레 물어봤다.

그런 거 없다고 하신다.

++


MJ - Human Nature 리허설..



Posted by Joh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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