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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거울 Joh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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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5/26 아쉬움
  2. 2009/05/21 일장일단.
  3. 2009/05/20 인격적인 하나님
  4. 2009/05/17 5월은 언제나
  5. 2009/05/05 주말은 가족과 함께

아쉬움

John L's / 2009/05/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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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내 태생이
수구꼴통인지라
미워도 해보고
실망도 하고
원망도 했지만,
차마 이렇게 보낼 줄은 미처 몰랐소.

이젠 평안한 곳에서
푸욱 쉬소서_



Posted by John L

일장일단.

John L's / 2009/05/21 01:31

근래의 비즈니스는 너무 감성적이라
하루는 기뻤다가 하루는 낙담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 분위기는
거북하게 받아들이려면 한없이 나쁠 수도 있고
하루가 1초 같이 바삐 흘러가며 지칠 수도 있고..

결국은 적당히 거절하는 것이 해답일수도.. 훗..





Posted by John L

인격적인 하나님

John L's / 2009/05/20 03:42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완전 인정하지만,
어쩌면 인간의 역사가 만들어낸 하나님의 형상에 훨씬 익숙한 것이
지금 나의 신앙 수준이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죄'라는 민감한 부분을 지적함에 있어
인격적인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 보다  
분노와 슬픔, 노하심 등등 오히려 인간에 가까운 하나님의 형상에
더 익숙한 것은 아닌지..

들쭉날쭉 화를 내면서 인간을 징계하는
두려운 하나님의 존재에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다.

++

지금의 바쁨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했다.

일생의 바쁨을 미덕으로 삼기엔 이미 닳아버린 구석이 너무 많은지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의 공식적인 업무시간이
마치 2시간 14분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미친듯이 바쁜 요즘 같은 경우
주중에 수업을 하는 대학원을 가게 되는 상상 그 자체만으로도 
뒷골이 땡길 정도인데.. 

마음에 맞는 사람과 적당한 규모의 소호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 라고 상상도 하지만..
그런 시절은 언제라도 선택할 수 있으니
그저 바쁨도 적당한 기쁨이라 부를 수 있겠다. 


Posted by John L

5월은 언제나

Father's / 2009/05/17 23:45




kirinji - 冬きたりなば (if the winter comes)



Posted by John L

징검다리 연휴라 여유롭게 토-일-월 3일에 걸쳐 부산을 다녀왔다.
토요일 저녁쯤 도착해서 푹 쉬고, 주일에는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신기한 것도 먹어보고 쓸만한 물건도 건지고.. 



KTX타고 내려가다 맛 본 탄산 가래맛 난다는 환타 쉐이커!
젤로(Jell-O)처럼 흐느적 거리는 물질을 충분히 흔들지 않으면
마실 수도 없다던 환타 신제품은 고스트버스터즈에 등장했던
초록 슬라임을 오감으로 맛 볼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경고) 돈 아깝더라도 비위가 좋지 못하면 절대 끝까지 마시지 말길.


 
국제시장 먹자골목.. 하긴 '먹자골목'까지는 아니고 먹거리가 있는 골목의 명물은
바로 비빔당면인데, 뜨거운 당면에 고추장 양념과 간단한 야채를 비벼서 먹는 것이다.
맛을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대략 묵밥스러운 웰빙의 느낌이 살짝 느껴졌다.

(매워보이지만 실제론 그리 맵지 않은 떡볶이 역시 맛깔나다..)
 


조카 나현이에게 줄 신발도 샀다. 

걸어다니면 굽과 발등의 장식에 싸이키델릭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이거 신고 어린이집 가면 대략 소녀시대쯤으로 추앙받지 않을까 기대.. ㅋㅋ



부산의 승차권 무인발매기는 왠지 서울보다 더 좋아보인다.
화면도 크고 인터페이스 역시 시원시원한데 택시 기본료가 2200원,
지하철은 1100원으로 서울보다는 비싸다.

아마도 인구가 많이 줄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Posted by Joh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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