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9/03/29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 화인
  2. 2009/03/25 폰사진 정리 + 불의의 일격
  3. 2009/03/17 오늘의 말씀
  4. 2009/03/12 오늘의 말씀
  5. 2009/03/11 오늘의 말씀
  6. 2009/03/09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7. 2009/03/06 Dikembe Mutombo
  8. 2009/03/03 오늘의 말씀




퇴근길에 듣는 유희열씨의 방송에서 소개된 노래.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 5cm'에 삽입된 노래로, 애니를 주말에 구했지만
정작 볼 여유는 없어 잠시 미룬 상태로.. 

'화인'이라는 가수가 번안곡을 미니앨범스러운 형식으로 지난달 발매했는데
가사의 번역은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시원하지만 너무 들이대지 않는
절제된 가창력과 곡 전체 흐름과 내용에 대한 이해면에서는 전혀 빠지지 않는 듯..

자아.. 아래는 원곡-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네 멋대로인 그대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럽게 했죠…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이 묶여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에 갈 장소를 고를 수 없어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いのホ-ム 路地裏の窓
반대편의 플랫폼, 뒷골목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부근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요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그대 외에 소중한 것 따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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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 광란의 올림픽대로.

해지는 서울의 노을은 나름 성깔있는데 그 이유는 일찍 어딘가로 가려는 바쁜 발걸음을 살짝 부추기는 
그런 조바심나는 붉은 빛이기 때문이다.
 
못생긴, 똑같이 생긴, 똑같은 색의 자동차들이 후미등을 번쩍이며 마치 열차처럼 줄 서 있는 모습은
미적 감각을 상실한 대한민국의 단면이다! 라고 비판할 사람도 있겠지만.. 제법 운치있는 지옥,
서울의 몰지각한 정서를 즐길 줄 아는 것도 인생에는 도움이 된다.

++



토요일 자정 가까이 되어서 아내와 함께 집 근처 맥도날드에 갔다.
치즈버거 하나와 맥카페를 주문했는데 치즈버거 정말 이름 값을 제대로 하더라.

버거의 기본구성에 충실하게도 빵 + 고기 + 빵의 조합에 살짝 예의를 차리기 위해 피클 한조각 정도를
끼워넣고 치즈를 넣으니 비로소 치즈버거가 완성되는데, 두께는 쵸코파이 곱하기 1.2 정도의 수준이다.

아주 오래 전 빅맥을 2달러에 2개 먹을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군화..
(치즈버거는 하나에 79센트였지.. 아마도.. 그리고 1달러는 650원.. ㅋㅋ) 

++



대학원 문의를 했더니 입학서류와 함께 마우스패드가.. ㅋ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학비가 3000만원 정도인데 아주 나가떨어질 정도는 아니라 감사하다.
쟈아, 그럼 뭐부터 팔아야 하나? 52년 리이슈 텔레? 펜더 블루스 쥬니어? ㅎㅎ

++



부산에 잠시 갔을 때 찍었던 사진.
요즘같이 불의의 일격을 연타로 맞을 땐 왠지 바다가 그립다.
(역시 혼자 일하는 것이 더 쉬웠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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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09/03/17 08:55 from John L's

They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are not also from Galilee, are you?
Search, and see that no prophet arises out of Galilee."  - John 7 : 52

그들은 니고데모에게 말하였다.
"당신도 갈릴리 사람이오? 성경을 살펴보시오. 그러면 갈릴리에서
예언자가 나오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 요한복음 7장 52절

오늘도 나의 편견과 싸우는 하루.

++

자신이 잘하는 일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는 법인데, 왠걸 어제 하루는
전혀 알지도 못하며, 관심도 없고, 새로운 경험이 쌓이지도 않는 일에 
매달렸다.

그럼.. 오늘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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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09/03/12 08:33 from John L's

And when they were filled,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up the leftover fragments that nothing may be lost."  - John 6 : 12 

그들이 배불리 먹은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남은 부스러기를 다 모으고,
조금도 버리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셨다.  - 요한복음 6장 12절

++

주로 맡은 업무가 제안서 작업과 미팅, 그리고 교육 실행까지의 프로세스 관리.
그다지 복잡하거나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 수십개의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정작 급한 경우 강사를 못구하거나 심지어는 연락두절,
대타를 세울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정작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기도를 하거나 간구하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아침 출근길 운전을 하며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했더니.. ㅋㅋ

여튼 감사함이 넘치는 피곤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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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09/03/11 08:42 from John L's

Jesus said to him, "Arise, take up your pallet, and walk."  -  John 5:8
예수께서 그에게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하시니,  - 요한복음 5장 8절

++


미국에 맨 처음 가서 ESL 수업을 갔던 기억이 난다.

아침마다 ESL 수업을 들으러 콜롬비아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작은 교회같은 시설까지 30분 정도
걸어야 했는데, 당시 내가 가장 즐겨입었던 흰색 폴로스타일의 (폴로 아닌) 그냥 셔츠에 펑퍼짐한
면소재의 회색 츄리닝, 그리고 한동안 빅뱅이 유행시켰던 하이컷 농구화(리복 클래식) 차림으로 
오전 8시 30분을 기점으로 화씨 100도를 육박하는 직사광선 아래 30분 정도 걸으면 마치 화덕구이가
될 듯한 뜨거움이 아스팔트에서도 올라오는데.. ESL은 무슨.. 그냥 절반쯤 가면 땀범벅에 지쳐서
정신줄을 놓게 되고 절로 영어가 쏼라쏼라 나올 정도였다.

여튼 어느날 저녁 그 곳에서 만난 영어선생님에게 그냥 왠지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종이를 
허접하게 자르고 붙이고 대충 어설프게 후들거리는 펜을 붙잡고 성경말씀 한 구절을 제법 정성스레 
써서 완성한 핸드메이드 말씀카드를 전해줬는데, 아마도 시편이나 잠언의 한 구절이 아니었나 싶다.

정작 놀랐던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말씀카드를 받은 선생님부부께서 영어라곤 '헬로-' 밖에
모르는 날 붙잡곤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데, 어리둥절 했던 나는 '그냥-' 이라는 표현을 못해서
나름대로 대충 속 마음을 전하려는데 왠지 함께 앉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어선생 부부와의 어색한
침묵만 급증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핸드메이드 말씀카드는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듯..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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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09/03/09 01:31 from John L's


주말마다 할 수 있는 뭔가를 찾다가 예전에 발견했던 HBR(Harvard Business Review)
스터디 그룹에 가입했다.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광화문과 강남역 인근에서 모인다는데, 토요일 아침의 꿀맛같은
늦잠을 포기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이 가장 큰 걸림돌로, 그리고 거리 상의 문제 역시
마음에 걸리지만.. 어차피 뒹굴거리며 노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HBR 연간 구독마저 알아보니.. 세상에..

1) 그래24에서는 1년 정기구독이 44만원!
2) HBR 홈페이지에서는 149달러! (대략 1600원 계산하면 24만원 정도..)
3) Zinio.Com을 통해서 받는 디지털 형식의 도큐먼트는 99달러 (대략 16만원 정도로 그나마 양반..)

여기에 몇 가지 선택 사항이 있는데, 2번의 경우 165달러를 결재하면 온라인에서 과월호의 내용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가 제공된다. 하지만, 오프라인 잡지가 한국에 도착하는데는 열흘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기에 3번의 경우를 추천하지만.. 왠지 e-Book에 대한 거부감이..
(럭셔리하게 집 구석에 킨들 2가 굴러다니면 몰라도.. ㅋㅋ)

결국 어느 것을 할까 저녁내내 고민하다가 그냥 맘 편하게 어둠의 통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ps. 드러커 형님과 HBR의 스승님들, 행여나 제가 석학이 되면 공짜로 컨텐츠를 배포하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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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embe Mutombo

2009/03/06 01:17 from Father's




++

대림역으로 가는 길에, 조금 서둘러서 가야겠다는 바쁜 마음에 운전을 하는데 어떤 술취한
사람이 차 앞에 번개처럼 뛰어들었다. (무슨 술취한 인간이 축지법을 쓰는 것도 아니고..;;) 

급브레이크를 밟고 중앙선 너머로 핸들을 꺽고, 그 취한 인간은 내 차를 정확히 피해 보조석 앞
백미러 옆에 서서 히죽히죽 웃는데.. 그 순간 진짜 차에서 번개처럼 내려서 두들겨 패고 싶더라.

짜증이 나서 이야기를 거는데 정신줄을 아예 놓으신 상태를 보아허니 여러 사람 잡을 분위기라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에 지나가던 차를 운전하는 몇몇 분들이 명함까지 주면서 혹시 술 취한
사람이 꼬장 부리면 연락하라고.. 증인되어 주겠다고 하는 이야기에 그나마 마음이 안정.

경찰이 신분증을 달라고 하니 지갑을 꺼내서 바닥에 던지질 않나.. 세상 어렵다 해도 술 먹을 
돈은 있군화.. (근데 왜 하필 내 차냔 말이다!) 

버스에 사람에.. 내일 상대는 오토바이 또는 개, 고양이 등등의 동물이 될 것 같다.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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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09/03/03 08:28 from John L's

John answered and said, 'A man can receive nothing,
unless it has been given him from heaven.'  -  John 3:27

++

아침에 회사 앞까지 와서 유턴을 하다가 멀쩡하게 서 있는 버스 옆구리를 박았다.

무슨 일인고 허니, 버스는 승객을 태우는 곳에서 사람들을 태우며 정차한 상태에서
내가 유턴을 하면서 왠걸- 공간이 될 것 같은 강한 자신감에 그냥 돌렸다가 콩- 하고
파란 버스 옆구리를 긁은 것이다.

냉큼 내려서 버스 기사분에게, 그리고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전화번호 불러주고
기사분에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넣고..

아침부터 왠 난리인가 하겠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인간은 받을 수 없기 때문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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